건양사이버대, 대전광역시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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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6-24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대전광역시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23일 대학 2층 어니스티홀에서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조합원과 그 가족을 위한 폭넓은 교육과 의료복지 혜택의 길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고등교육법에 따라 건양사이버대의 원격대학 과정을 통해 자기 개발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최대 83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조합원 본인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그리고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근무 중인 노동조합 소속자라면 입학전형을 거쳐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에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4년간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주어지며, 조합원 가족(부모, 배우자, 형제, 자매, 자녀)이 입학할 경우에도 2년간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김안과병원, 건양대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등 병원 시설 이용 시 10% 감면,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30% 감면, 건강검진센터와의 별도 협약 시 정기검진 혜택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학 시설 대관 시 50% 감면, 국가 근로 장학사업을 통한 근로학생 파견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위탁생은 매 학기 재직증명서와 노동조합원 가입확인서를 제출해 신분을 유지해야 한다. 퇴직 시에는 위탁생 신분이 상실된다.
최동연 교육혁신처장은 환영사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조합원 여러분의 자기 개발과 전문성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채정일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교육 혜택과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조합원들의 평생학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