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는 27일 대학 내 어니스티홀에서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 (대표 김명수)와 상호교류 및 산업체 위탁교육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총장, 황인무 석좌교수, 최동연 교육혁신처장, 황혜정 학생지원처장, 이수현 산학협력단장, 한승완 산학협력교수가 참석했으며 김명수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대표, 윤재복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 부대표가 참여해 △환영사 △기관 홍보영상 시청 △상호교류 협약 체결 △스튜디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루지, 호텔, 쇼핑타운 등 복합 레저시설이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4월 20일 개장했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주)는 루지(주)의 모회사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2천 300억 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는 여수 바다를 경관으로 4개 트랙과 총 2.4km 코스로 타 지역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설치되며 짚와이어, 스카이 크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 임직원 대상 장학 혜택 제공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 이용료 감면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루지를 비롯해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6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기대돼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우선 취업을 통한 고용 창출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대 해양 테마파크가 조성될 여수의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대표 휴양 관광지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하겠다”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240km에 달하는 지역 간 거리를 2.4km의 루지 코스만큼 1/100로 줄여 다이나믹하고 더 도전적인 내일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화답하며 “여수를 대표 해양 관광도시로 만드는 데 우수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적 제한이 없는 건양사이버대와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용 창출을 늘려 국가 성장 동력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호흡을 맞추겠다”라고 밝혔다.